마이산 탑사를 매년 가는 이유가 있다.
탑사 보러 가는건 나의 일순위가 아니다.
주차장에 도착해서 초입을 지나 멀리서 풍기는 돼지갈비 굽는 냄새..
그거 때문에 마이산에를 간다.
꼭 벚꽃시즌에 맞춰 갈 필요도 전혀 없다.
돼지갈비는 일년내내 맛 볼 수 있으니깐.
(그러고 보니깐 몇일전 한강에 채식주의자를 읽었는데,,,, 난 고기를 안 먹을것 같지는 않다.
그 책을 읽고 나서 작가의 고통이 느껴졌다. 왜 고기를 안 먹는지~~ )
아무튼 나는 돼지갈비를 먹으러 매년 마이산에를 간다.
그리고 탑사까지 천천히 걸어간다... 왜?
배부르니깐~~~
올해도 시간을 내서 친구랑 같이 마이산에를 다녀왔다. 고기도 좋았고 날씨도 너무 좋았고 다 좋았다....
내년에 또 보자고.~~~ 아마 저 탑들은 그대로 있을꺼야~ 절대 넘어가지를 않지~~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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